- 장르: 성장, 드라마, 란제리(?)
- 일본명 UNDERWEAR
- 시즌: 시즌1로 종료
- 내 평점 (모든 지수는 1~5점으로, 마음에 들 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매우 주관적인 지수입니다.)
- 끝까지 보기 지수 : 4점
- 재미 지수 : 3점
- 출연자 지수 : 4점
- 참신함 : 2점
이 드라마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일본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입니다. 이 문장을 두개의 키워드로 쪼갠다면 "일본판" 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두 키워드 중 먼저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입니다.
이는 1화에서부터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데, 섬유를 전공하고 섬유에 애정을 갖고 있는 주인공 마유미가(행적이나 스타일 등을 봤을 때 아마 섬유공학을 전공한 공순이이지 않을까 싶음) 고급 수제 란제리가게 "이모션"에 입사하게 되면서 무려 입사 첫날에 30년 경력의 디자이너 사장에게 란제리는 그저 보이지도 않는 속옷일 뿐이지 않느냐며 눈 똥그랗게 뜨고 일장연설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주문식 맞춤형 고급 수제 란제리가게에서 그게 할말인가...
두번째 키워드 : 일본판
이 드라마는 보면 볼수록 '아아 이것은 일본드라마구나' 라는 느낌을 줍니다. 어마어마한 노력파 성장형 주인공에 -입사 첫날에 집에도 안가고 혼자 직장에서 아무도 안시킨 잔업을 할 정도로- 무경력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매우 당돌하고 자꾸 주변인에게 교훈을 주려고 합니다. 특히 30년 경력의 디자이너 사장에게 말입니다.(읭?) 본격 사장이 보살인 드라마. 그리고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죄다 중요한 도움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한국 드라마에서도 많이 보이는 특징)
이 드라마의 매력적인 요소
30년 경력의 디자이너 사장이 이 드라마 최고의 매력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란제리가 주요 소재인 드라마이다 보니 란제리 모델과 란제리 패션쇼도 꾸준히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안야해) 이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있으니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식 성장형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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